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번역 (문단 편집) ===== 타노스의 동기 ===== > Thanos: It was, And it was beautiful. Titan was like most planets. Too many mouths, not enough to go around. And when we faced extinction, I offered a solution. > 타노스: 그랬지. 아름다운 곳이었어. 타이탄은 다른 행성들과 같았다. 먹을 입이 많았지만, 자원은 부족했어. 그리고 멸종을 직면했을 때, 나는 해결책을 제안했지. > Dr. Strange: Genocide. > 닥터 스트레인지: 학살 말이군. > Thanos: At random. > 타노스: ''(올바른 번역)'' 무작위로 (죽이자고 했지). > ---- > 타노스: ''(박지훈 번역)'' 무작위로 '''죽였지.''' 타이탄 행성에 들른 타노스가 [[에보니 모(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에보니 모]] 대신 기다리고 있던 히어로들을 마주하고 자신이 왜 이런 일을 하는지, 이곳 타이탄 행성에 무슨 일이 있었는지 설명하는 장면에서 캐릭터의 논리를 왜곡시키는 심각한 자막 오역이 존재한다. [[타노스(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타노스]]의 대사에 따르면, 타노스의 고향인 타이탄은 [[멜서스 트랩|인구의 급격한 증가로 인한 자원고갈 문제에 직면]]했었다고 한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타노스는 '''자신을 포함한''' 인구의 절반을 죽이자는 해결책을 제시했지만 '''무시당했고''', 결국 문제를 해결하지 못한 타이탄은 종말을 맞이하여 누구도 살아남지 않은 행성이 되고 말았다. 그 후 우주로 나간 생존자 타노스는 [[가모라(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가모라]]의 고향 행성을 비롯한 다른 행성들을 침공하여 자신의 해결책을 강제로 실행하였으며 시간이 흘러 그 행성이 다시금 번영을 가져오는 것을 직접 보게 된다.[* 가모라의 어릴 적 회상씬과 타노스의 모함선에 잡혀갔을 때 의자 앞에서 나눈 말다툼에서 언급된다.] 이로 인해 자신의 생각이 옳았다는 확신을 가지게 된 타노스는 인구 절반 죽이기에 더더욱 집착하게 되었다. 그런데 자막에서는 타노스가 '''실제로 타이탄의 인구 절반을 죽였다는 식으로''' 표현했다. 이 황당한 오역은 우주적 빌런인 타노스를 '자신의 해결책이 효과가 없었다는 게 이미 모행성에서 입증되었는데도 계속 우주 인구의 절반을 죽이려고 하는 정신나간 멍청이 학살광'으로 전락시키고 말았다.[* 물론 타노스 문서에서도 논하고 있듯이 타노스가 정신나간 멍청이 학살광이라는 건 딱히 틀린 소리가 아니긴 하다(...). 다만 사실 관계가 틀린 것도 분명하고, 원래의 [[확신범]]형 빌런이 아니라 인지부조화 현실도피형 학살광이라는 한층 요상하고 기괴한 캐릭터를 만들어놔서 문제지.] 히어로물의 완성도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이자 이번 영화에서 극찬받는 빌런의 매력 요소 중 하나인 '빌런의 동기'라는 부분을 완전히 뒤바꾸어 놓음으로써 타노스라는 캐릭터의 매력과 영화 자체의 작품성도 망쳐 버린 것. 심지어 어떤 기자는 오역 사실을 숙지하지 못한 채로 [[http://gall.dcinside.com/sphero/1127109|이러한 칼럼]]을 쓰기도 했다. 이 오역은 음성 파일 없이 대본만 보고 번역해서 오역이 일어났다는 변명조차 통하지 않는다. '''대본 보고 번역하는 것도 못한다'''는 이야기. 내용이나 캐릭터를 완전히 이해하지 못한 상태에서 멋대로 번역을 한 것이 아닐까 의심될 수준이다. 정리해보자면 이렇다. || '''정상적인 흐름''' || ||1)타이탄이 멸망 위기에 놓임 2)타노스는 행성의 멸망을 막기 위해 학살이라는 차선책을[* 가진 자 못 가진 자 구분없이 인구의 절반을 제거할 것.] 제안하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음 3)타노스의 학살 해결책을 거부한 타이탄은 이후 타노스의 예상대로 멸망함 4)자신의 차선책이 옳다는 것을 증명하기 위해 다른 행성을 침공하여 인구의 절반을 죽여보았고, 실제로 효과를 보고는 이에 타노스는 자신의 학살 계획을 전 우주 규모로 구상함 || || '''박지훈 시나리오''' || ||1)타이탄이 멸망 위기에 놓임 2)타노스는 행성의 멸망을 막기 위해 자신의 동족의 절반을 '''실제로 학살함''' 3)절반을 학살했음에도 불구하고 타이탄은 멸망함 4)'''[[알빠노|자신의 차선책이 틀렸다는 것을 알게 되었지만]] [[답정너|타노스는 다른 행성 인구의 절반을 또 학살하러 다님]]''' || 더빙판, VOD 자막판에서는 제대로 번역 및 수정되었다. 전문은 다음과 같다. > 타노스: 참 아름다웠어.(리얼리티 스톤으로 타이탄의 과거 모습을 보여주면서) 하지만 타이탄도 똑같았지. 먹을 입이 많아서 항상 배가 고팠고, 멸종이 닥쳤을 때는 내가 해법을 제안했다. > 닥터 스트레인지: 학살. > 타노스: 대신 무작위로. 가진 자도 못 가진 자도 공평하도록. 나한테 미쳤다고 했어. 하지만 결국 예상대로 되었지. > ---- > 더빙판 > 타노스: 아주 아름다웠으나 타이탄도 다른 행성들처럼 입은 많고 먹을건 부족했다. 종말에 직면했을때 내가 해결책을 냈지. > 닥터 스트레인지: 대학살 말이군. > 타노스: 무작위로[* 극장판 자막은 '무작위로 __죽였지__'였다. VOD 자막에선 문제의 단어 하나만 빼서 수정했다.], 부자든 가난하든 공평하게. 다들 날 미쳤댔지만, 내 예측은 현실이 됐지. > ---- > VOD 자막판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